줄거리
"이것은 코미디이다!"
"이병헌" 감독의 <극한직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액션 코미디 영화이다. 최저 실적과 불안정한 평판으로 해체 위기에 놓인 마약반 5명의 형사가 있다. 이들이 마약반의 안위와 명예를 위해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현장을 포착하기 위한 잠복근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해체 위기의 마약반의 맏형 "고 반장(류승룡)"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범죄 조직의 아지트를 감시하기 위해 팀원인 "마 형사(진선규)", "장 형사(이하늬)", "재훈(공명)", "영호(이동휘)"와 망해가는 치킨집을 인수하여 위장창업을 한다. 하지만 낮에는 치킨집 운영, 밤에는 잠복 수사를 하던 그들은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인해 치킨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사는 뒷전이 되고, 치킨집 운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게 된다. 팀의 생각과는 다르게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뀌게 되고, 잠복수사와 식당운영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팀은 코믹한 도전, 고위험 범죄, 개인적인 성장에 직면한다.
비하인드 스토리
"지금까지 이런 기록은 없었다."
<극한직업>은 한국에서 1억 2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면서 한국에서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이 영화의 엄청난 인기는 보편적인 매력과 출연진의 흠잡을 데 없는 코미디 타이밍에 힘입은 것이다. 영화 속 치킨집의 입소문을 탄 가상의 치킨 레시피인 "갈비통닭"은 현실에서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이는 심지어 식품 기업이 자신만의 버전을 만들도록 영감을 주어 영화를 한국 대중문화에 더욱 깊이 접목시켰다. 영화의 유머 대부분은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애드리브에서 비롯되었다. 주요 장면의 즉흥성은 진정성과 자발성을 더해줬고, 이병헌 감독은 의도적으로 이를 장려했다. 촬영 때 사용한 닭은 총 463마리이며, 이중 절대미각의 소유자 "마 형사(진선균)"이 발골한 닭은 30마리라고 한다. 그는 영화를 위해 전문가에게 닭 발골을 배워 연습했다고 한다. "고 반장(류승룡)"은 50세를 바라본 나이에서 영화를 위해 12kg나 감량하는 열의를 보였다.
'극한직업'을 봐야 하는 이유
"액션과 코미디의 유쾌한 조화"
<극한직업>은 본질적으로 액션과 코미디라는 두 가지 장르의 균형을 잘 맞춘 영화이다. 이 영화는 스릴 넘치는 범죄 음모를 가리지 않으면서도 슬랩스틱 순간부터 기발한 대사까지 적절한 시기에 유머를 제공한다. 프라이드치킨 가게를 운영하면서 범죄자를 쫓는 팀의 케미스트리는 웃음이 터질 정도로 재미있고, 끝없이 재미있다. 이 조합은 시청자의 참여를 유지하여 아드레날린이 가득한 액션 시퀀스 사이에 코믹한 안도감을 제공한다. 이는 이병헌 감독 특유의 재능과도 같다.
영화의 앙상블 출연진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멀지만 완전히 사랑스러운 약자들의 그룹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각 형사는 고유한 특징과 결점을 갖고 있어 그들의 고군분투와 성장 과정을 연관시킬 수 있다. "고 반장"의 조용한 결단력, "마 형사"의 엉뚱한 태도, "장 형사"의 숨겨진 요리 솜씨 등 그들의 인간미가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쉽게 응원하게 만든다.
해외 시청자들에게 <극한직업>은 한국 문화, 특히 음식에 대한 집착과 유머 감각을 유쾌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 요리의 주식인 프라이드치킨은 영화에서 상징적이고 코믹한 역할을 한다. 이야기의 유머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동시에 한국 특유의 감성을 담아낸다. 한국 영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소개서가 되었다.
<극한직업>은 유머, 스릴 넘치는 범죄 드라마, 친근한 캐릭터와 약간의 문화적 풍미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웃음을 넘어 팀워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예상치 못한 일을 포용하는 이야기이다. 아직 시청 전이라면 이 영화가 왜 수백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았고 한국의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가 되었는지 함께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