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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영화추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영화줄거리 추천 이유 비하인드 스토리

by 자선바자인 2024. 3. 25.

The World&rsquo;s Fastest Indian (2005)
The World&rsquo;s Fastest Indian (2005)

 

 

영화 줄거리

'속도에 대한 열정, 꿈을 향한 여정'


뛰어난 연출력으로 믿고 보는 감독 로저 도널드슨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The World’s Fastest Indian (2005))"은 1960년대를 배경으로 60대 뉴질랜드인 버트 먼로가 속도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낡은 애마인 1920년식 오토바이(인디언 스카우트)를 개조하여 미국 유타 주 보네빌 소금 평원에서 열리는 고속 자동차 경주인 "스피드위크"에 참가하여 지상 최고로 빠르게 달리기 위한 여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긴 희망적인 이야기의 영화이다.
영화 속의 먼로의 대사 중 "때로는 평생을 사는 것보다 5분을 빠르게 달리는 것이 더 소중할 때가 있다"로 알 수 있듯이 그는 최고의 5분을 위해 재정적, 기계적 어려움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으로 꿈을 향해 달려간다.

 


 

추천 이유

'꿈의 힘을 믿게 만드는 영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은 단지 스릴 넘치는 레이싱에 관한 영화가 아니다. 설득력 있는 줄거리, 뛰어난 연기, 보편적인 주제를 갖춘,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매우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튼 먼로의 대사 중 "사람의 삶은 마일과 친구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로 알 수 있듯이 자신의 꿈도 중요하지만,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의 의미 있는 관계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로 먼로의 여정은 레이싱을 향한 여정이 아니다. 회의적인 관리들, 호기심 많은 낯선 사람들 그리고 그를 확고히 지지하는 어린 소년을 포함하여 그의 여정에서 그를 방해하고 돕는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잠재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내와 열정, 장애물을 극복하는 인간 정신의 힘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로저 도널드슨의 뛰어난 연출력과 앤서니 홉킨스의 완벽한 연기가 결합되어 버트 먼로의 특별한 실화를 스릴 넘치고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레이싱 영화의 팬이라면 버트 먼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식물인간이 되는 편이 나을 것입니다."라는 대사처럼 흔들리지 않는 결심으로 꿈을 향한 열정과 최고속도기록을 깨기 위한 그의 놀라운 여정에 반할 것이며, 혹은 힘을 얻을 것이며, 단순히 매력적인 휴먼 드라마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인내, 노년의 꿈 등 이 영화는 약자를 응원하고 꿈의 힘을 믿게 만드는 영화이기에 인생을 살면서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인생영화이다.

 


 

비하인드 스토리

'명작은 다른다'

 

제작 과정에서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바로 버트 먼로의 상징적인 1920년 인디언 스카우트를 재현한 것이다. 먼로의 실제 오토바이는 그의 기록적인 여정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만, 역사적 중요성과 현실적인 문제로 실제 촬영에 사용할 수는 없었다. 이에 생생한 재연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 전문가 및 역사가들이 만나 긴밀히 협력하여 바이크의 엔진 사양부터 독특한 외관에 이르기까지 오리지널 인디언 스카우트의 모든 세부 사항을 꼼꼼하게 조사했다. 그로부터 수개월 간의 신중한 계획과 장인정신을 거쳐 영화에 사용하기 위한 인디언 스카우트의 완벽한 복제품이 완성되었다. 이 복제품으로 먼로의 짜릿한 경주 장면을 진정성 있게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었다. 또, 고속 레이싱 장면을 촬영할 때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스턴트 코디네이터 및 오토바이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고 한다.
맡은 배역에 늘 꼼꼼하게 준비한다는 앤서니 홉킨스는 버트 먼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뉴질랜드에서 몇 달을 보내며 뉴질랜드억양을 완벽하게 익혔고, 20년도 넘게 오토바이를 타지 않았음에도 영화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는 법을 배웠다. 이는 "이런 자전거를 타면 어떤 사람들이 평생 사는 것보다 5분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라는 영화 대사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버트 먼로가 속도광이라는 걸 표현하기 위한 앤서니 홉킨스의 꼼꼼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는 다르다.
이 영화의 대부분이 뉴질랜드에서 촬영되었는데, 영화가 개봉한 후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에 반한 관객들이 영화촬영 장소로 관광객이 증가하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계기로 영화로 인한 관광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